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2 KT배 온게임넷 왕중왕전 (문단 편집) == 정식대회가 아니다? == 이 대회 이후 [[홍진호]]와 조정현은 차기 대회인 2002 NAT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시드를 배정받고 참가했다. 2001 SKY배 우승자였던 [[김동수(프로게이머)|김동수]]와 준우승자 [[임요환]]도 함께 동등한 시드를 받았으며, 서로 다른 대회에서 획득한 시드가 네 개였기 때문에 네이트배 스타리그 조지명식 전 따로 탑시드 결정전을 치러서 홍진호가 '''전승으로''' 1번 시드, 김동수가 2번 시드, 임요환이 3번 시드, 조정현이 4번 시드가 되었다.[* 네이트 스타리그 조별리그 시드를 받은 전원은 [[광탈]]하면서 흥행에 찬물을 부은격이 되었다.] 또한, 두 번의 왕중왕전에서 치러졌던 경기는 모두 공식전 전적으로 인정되어 승패에 추가되었다. 이것은 당시의 인식이 결코 왕중왕전이 정규리그보다 결코 위상이 낮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 KT배 왕중왕전은 적어도 당시에는 '''엄연한 공식대회였다'''. 지금 당장 위에 있는 결승전 3경기, 네오 로스트 템플의 링크를 눌러 영상을 보면서, 0:25초 부분부터 정일훈 캐스터가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들어보자. "...자 온게임넷 스타리그 사상 처음으로 저그 우승을 일궈 낼것인가! 바로 그 문턱에 서 있습니다..." 이것은, 당시 온게임넷 왕중왕전을 바라보던 팬들의 시각은 둘째로 하더라도, 온게임넷 왕중왕전을 기획하고 진행하던 온게임넷이 왕중왕전에 부여하던 가치와 의미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아니면 정일훈 캐스터가 스알못이던가~~. 왕중왕전이 이벤트 대회였다는 주된 논리는 '예선 없이 치러진 대회' 라는 것인데, 이건 사실이 아니다. 왕중왕전은 무려 "스타리그를 예선으로" 두는 대회였다. 왕중왕전의 참가를 인기투표로 정힌것도 아니고, 엄연히 스타리그 우승, 준우승(와일드카드 3위까지)으로 참가 자격이 정해진 대회였는데 마치 예선 없이 인기선수 몇 명을 모아서 만든 특별전 취급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또한, 해당 대회의 우승 상금은 1,000만원으로 2001년에 열린 3개 스타리그(한빛소프트배, 코카콜라배, SKY배)의 우승 상금과도 같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e스포츠]]로서 흥행하는 오늘날, 이 왕중왕전과 가장 비슷한 형태의 대회라면 아마도 [[Mid-Season Invitational|MSI]]일 것이다. 대륙별 스프링 시즌 우승자들이 풀리그를 펼쳐서 상위 성적자들이 4강, 결승을 치르는 형태가 온게임넷 왕중왕전의 기획과 매우 유사하다. MSI는 이름에도 나와있듯이 초청 형식의 대회이지만, 대회의 권위와 의미를 이벤트전으로 격하시키지는 않는다. 마찬가지로 온게임넷 왕중왕전 또한 당대의 대회 포맷이나 기획의도가 최강자를 가려보자는 진지한 대회였지 단순 올스타 이벤트전이 아니었다. 왕중왕전의 유일한 약점은 흥행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흥행에 실패했다는 사실이 대회 자체를 이벤트전으로 격하시키고, 선수에게서 우승커리어를 없었던 일로 만드는 것마저 정당화시켜 주지는 않을 것이다. 이 대회가 이벤트전으로 격하된 데에는 [[엄재경|포장 전문가 한 분]]의 힘이 컸다. [[2003 Olympus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포장 전문가가 홍진호에게 "홍진호는 우승자는 우승자지만 왕중왕전 우승이지 예선전을 거친 대회에서의 우승자가 아니다. 그러니까 이번 대회에서 최초우승에 도전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저그의 한을 풀어야 할 것이다"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데 첫번째 우승을 할 절호의 기회"라며 역사 왜곡을 하며 포장을 해댔고, 이것이 훗날 홍진호가 부진에 빠지면서 콩까들에게 재발굴되었고 '''홍진호는 준우승만 했다'''라는 스토리가 완성되면서 ~~콩빠들을 제외한~~ 모든 이들이 이 대회 우승을 기억에서 빼먹게 되었다. [[GSL]]이 [[LG 시네마 3D GSL 월드 챔피언쉽 서울]], [[LG 시네마 3D 슈퍼 토너먼트]], [[블리자드컵]] 등을 정식대회로 인정한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 이후 그의 우승 기록도 이벤트전으로 취급 당하는 바람에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횟수가 전무하게 되었으니 홍진호 입장에서는 굉장히 씁쓸한 대회. ~~사실 리그 진행 방식이 특이했던 것도 한몫 했다. 만약에 다른 리그랑 동일한 방식이었으면 바로 뭔 헛소리하냐고 폭풍처럼 까였겠지~~ 여담으로 일부 스타팬들은 2002 왕중왕전이 이벤트전으로 격하된 데에는 [[임요환]]이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점이 컸다고 본다. 그도 그럴것이 당시 왕중왕전 참가 자격을 부여했던 스타리그들인 한빛소프트배, 코카콜라배, SKY배 3번의 결승전에 모두 임요환이 올라갔던 완벽한 임요환의 시대였는데, 임요환은 왕중왕전에서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하지 못하고 조기 탈락해 버렸기 때문이다. 임요환이 SKY배에서도 우승했다면 왕중왕전 자체가 의미가 없어져서 무산될 예정이었으나 준우승을 하는 바람에 가까스로 열리게 되었다. 사실 말이 왕중왕전이지 3개 대회에서 2회 우승, 1회 준우승을 한 선수가 있는데 굳이 따로 왕중왕을 가리는게 의미가 없었다. 따라서 대회 흥행에는 크게 차질이 있었고, 결승도 비교적 적은 관심속에 치러졌다. 이전 왕중왕전을 우승한 기욤 패트리와는 달리 이때 치러진 왕중왕전을 우승한 홍진호를 진정한 2001 시즌의 최강자라고 인정하는 사람은 없었다. 지금에서야 선수 하나 때문에 대회의 위상이 결정되는게 말이 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당시는 스타리그의 초창기에 가까운 시기였으므로 임요환의 부재는 절대적이었다. 만약 결승에서 임요환이 우승했거나, 적어도 결승에서 임요환을 꺾고 누군가 우승했다면 스타팬들이 대회에 부여한 위상이나 가치는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